[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재단은 2024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신규단원을 2월 1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포항 아동·청소년이 음악을 통해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포항시에 거주하는 10세부터 16세까지 아동·청소년이면 신청 가능하며, 문화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등 8개 악기파트 총20여명을 모집한다. 오케스트라에 열정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다면 악기를 배운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메일로 보내면 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교육기간 동안 악기를 무상 제공한다. 예술 강사로부터 악기 연주법 및 다양한 앙상블 교육을 통해 연말 정기연주회까지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포항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 <꿈의 향연>에 선정되었다. 오는 5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에 맞추어 ‘바다’를 주제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 도시의 아동·청소년이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즐겁게 음악을 배우고 나누길 바란다.”며, “이번 신규단원 모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