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 방송 : 경상매일신문 ‘포항시민이 묻고 후보자가 답하다’ <제22대 총선 포항시 출마 후보자와 함께 하는 토크쇼>■ 진행 : 포항대학교 김준홍 교수■ 대담 : 윤종진 (포항 북구 예비후보)경상매일신문은 제22대 총선을 맞아 포항 남·울릉 및 포항 북구 국회의원 출마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포항시민이 묻고 후보자가 답하다’라는 토크쇼를 개최했다.토크쇼 진행은 포항대학교 김준홍 교수가 맡았고 출연자로 윤종진 국민의힘 포항 북구 예비후보가 출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김준홍> 국회의원 출마동기는◆ 윤종진> 제 아내도 그렇고 저는 포항토박이다. 경북도에서 행정부지사도 하고 중앙부처에서는 국가 보훈부 차관을 마지막으로 약 32년 8개월을 근무했다. 이명박 정부때도 청와대 행정관으로 있었고 박근혜 정부 때는 인사혁신 비서관으로 있었다. 현 정부에서는 윤 대통령을 모시고 국가보훈처 차장, 나중에는 보훈부 차관으로 퇴직했는데 주로 근무한 곳은 행정안전부이다. 제 고향이 포항이다 보니 항상 포항을 롤모델로 삼고 일을 해왔다. 제가 현장에 가보면 포항의 문제점은 경제가 어렵다는 말보다 ‘정치권을 바꿔달라’는 말이 많다. 정치권이 현재 반목이 씨앗이 되어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입지요건도 좋은데 정치권이 조금만 잘하면 제2의 영일만의 기적이 가능하다고 본다. 따라서 약 33년간 공직생활을 해온 제가 한다면 경북의 얼굴인 포항을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준홍> 포항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및 핵심 공약은◆ 윤종진> 크게 세가지로 말씀 드리자면 첫째는 ‘정치권, 경제권, 지방정부 원팀화’ 이다. 두 번째는 ‘첨단 산업 육성’이다. 머릿속에서 경쟁력이 나오는 시대인만큼 포항을 첨단 산업 위주로 산업을 재편할 필요가 있다. 세 번째는 ‘포항을 격조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환경, 문화시설, 의료시설, 토지이용계획 등 지방정부와 잘 협력해서 격조 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 김준홍> 타후보와 차별화되는 점◆ 윤종진> 훌륭한 후보들이 많지만 저는 공무원 생활을 한다면 성과를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대체 공휴일’, 이것도 제가 담당 국장하면서 도입했던 것이고 마산,창원,진해도 제가 자치제도과장할 때 통합을 했다. 지방재정관리시스템도 행안부 과장 시절 당시 도입을 했다. 북구 지역 공약들을 보면 사실 대동소이한데 누가 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은 달라진다. 저는 어떤 일을 하든 계획 수립, 집행, 예산 투입 등과 같은 국정운영시스템에 있어서는 최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준홍> 국회의원이 됐을 때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만들고 싶은 법안은 무엇인가◆ 윤종진> 국가보훈부는 이념 논쟁에 있어 최전선이다. 보훈이 이제는 안보, 국방, 국정 운영의 핵심적인 가치가 됐기 때문이다. 만약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자유민주적 가치를 확실하게 재정립할 수 있도록 보훈 관련 법들을 재정비하는데 앞장서겠다. 지방자치에 있어서도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비하겠다.◇ 김준홍> 마지막으로 포항시민께 한마디◆ 윤종진> 경북을 대표하는 도시가 포항인만큼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 품격있고 격조있는 국회의원이 지역의 얼굴이 되어서 포항지역을 이끌고 포항지역의 화합처가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정치권, 경제권, 그리고 지방정부가 원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한편 경상매일신문이 진행하는 ‘제22대 총선 포항시 출마 후보자와 함께 하는 토크쇼’는 무편집 인터뷰를 통한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건전한 선거문화를 위해 제작됐으며 전체 후보자 중 참여를 희망한 후보자에 한해 릴레이 토크쇼 형태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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