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 방송 : 경상매일신문 ‘포항시민이 묻고 후보자가 답하다’ <제22대 총선 포항시 출마 후보자와 함께 하는 토크쇼>■ 진행 : 포항대학교 김준홍 교수■ 대담 : 진형혜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경상매일신문은 제22대 총선을 맞아 포항 남·울릉 및 포항 북구 국회의원 출마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포항시민이 묻고 후보자가 답하다’라는 토크쇼를 개최했다.토크쇼 진행은 포항대학교 김준홍 교수가 맡았고 출연자로 진형혜 국민의힘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가 출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김준홍> 국회의원 출마동기는◆ 진형혜>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20년 동안 포항에서 학교를 다녔고 99년도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현재 24년 차 변호사이자 아들 셋인 삼둥이 엄마이다. 사실 변호사로서 법 자체를 바꾸거나 새로운 법이 필요하거나 했던 경우가 많았다. 특히 제 담당이던 아동학대, 소외여성계층 등과 관련해 국회에 입법 청원하러 다닌 경험이 많은데 그러다보니 직접 제정을 해서 우리 사회를 좀 더 맞는 현실적인 법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삼둥이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미래 대한민국이 현재 정치 수준보다는 좀 더 나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출마하게 됐다.◇ 김준홍> 포항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및 핵심 공약은 ◆ 진형혜> 총 5가지가 있는데 우선 ‘포스코 수소 환원 제철’과 관련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또한 남구에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큰 빌딩을 건축해서 포스코 본사와 포스코 계열사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며 촉발지진으로 인한 포항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보상을 국회에서의 입법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그리고 포항을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삼대가 같이 행복한 포항’으로 만들기 위해 ‘양육비 선지급’ 법안을 만들고 남구에 ‘시니어 복지문화센터’를 건축하겠다. 마지막으로 오천 지역에 사립 학교를 유치 후 남구를 교육 발전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 ◇ 김준홍> 타후보와 차별화되는 점◆ 진형혜> 유일한 여성후보라는 점, 포항과 포스코의 상생 관계를 위한 가교 역할을 잘할 수 있다는 점,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인 아들 셋의 엄마이자 노모를 모시고 있어 누구보다 아이들과 시니어들이 무얼 원하는지 잘 알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제 공약은 단지 공약이 아닌 일상이자 현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김준홍> 마지막으로 포항시민께 한마디◆ 진형혜> ‘포항은 보수의 심장이다. 공천만 받으면 후보는 중요치 않다’는 말이 많은 만큼 공천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좀 더 능력 있고 좀 더 참신하고 포항시민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변호사로서 그동안 쌓아온 전문적인 능력과 제가 20년 동안 포항에서 자라온 애정을 포항시민들과 꼭 함께 하고 싶다.한편 경상매일신문이 진행하는 ‘제22대 총선 포항시 출마 후보자와 함께 하는 토크쇼’는 무편집 인터뷰를 통한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건전한 선거문화를 위해 제작됐으며 전체 후보자 중 참여를 희망한 후보자에 한해 릴레이 토크쇼 형태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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