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정신질환자 대상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지난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에게 사회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사회기능역량을 향상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고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매주 2회 (수·금)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 집단상담, 회원 간의 자조모임 뿐만 아니라 전문강사를 활용한 음악치료(우쿨렐레 연주, 컵타), 원예치료, 미술치료(클레이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 등록회원들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여부, 체온 측정,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시행한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사회복귀 도모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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