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의 자활근로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대근)는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 사업단 ‘이로운 제조’를 출범하며 ㈜코스코페이퍼(대표 박상희), ㈜민영제지(대표이사 정진호), ㈜타이드(대표이사 곽태근)와 종이빨대 제조 및 납품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는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에 필요한 특허를 가지고 있는 코스코페이퍼(주)를 통해 제품 제작 노하우를 배우고 ㈜민영제지와 ㈜타이드와 ‘이로운제조’ 생산품을 전량 매입하는 등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했으며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참여 주민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 기초생활수급자 10여 명이 기술을 배우며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3겹 종이빨대와 4겹 종이빨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월 생산량 600만 개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 ‘이로운제조’는 포항시 1호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 사업단으로 포항시 복지정책과와 함께 사업을 구상하며 자활지원팀 담당 공무원과 지역자활센터 실무진이 타 지역 생산공장 현장을 보고 함께 기획한 사업단이다. 이번 사업단 활성화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사업에 한발 다가가 자활근로 생산 환경의 ESG를 달성할 계획이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 1호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 사업단이 안정적으로 정착 및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저소득층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요구에 앞장서서 지역 내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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