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의회는 15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15~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전 실과소를 대상으로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로, 군정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에 대한 내용을 살펴봄과 동시에 질의와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와 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임시회 첫날인 15일에는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이철호 의원은 국가 전체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과다한 이월액 발생을 방지하고 책임감 있는 예산 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김기창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령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과 유희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령군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고령군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령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명국 의장은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서 집행부는 주요 현안사업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정된 공모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 민생 중심 일하는 의회 구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