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 방송 : 경상매일신문 ‘포항시민이 묻고 후보자가 답하다’ <제22대 총선 포항시 출마 후보자와 함께 하는 토크쇼> ■ 진행 : 포항대학교 김준홍 교수■ 대담 : 이재원 (포항 북 예비후보)경상매일신문은 제22대 총선을 맞아 포항 남.울릉 및 포항 북구 국회의원 출마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포항시민이 묻고 후보자가 답하다’라는 토크쇼를 개최했다.토크쇼 진행은 포항대학교 김준홍 교수가 맡았고 출연자로 이재원 국민의힘 포항 북구 예비후보가 출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김준홍> 국회의원 출마동기는 ◆ 이재원> 포항은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땅이고 용광로의 불빛이 꺼지지 않는 젊은 땅이다. 젊은 피와 에너지가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 ‘정치’라고 생각한다. 국회의원이 돼서 국정을 한다면 우리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다. 본 직업은 의사지만 포항에서 20년간 의료활동을 해왔고 서울에서 트레이닝을 받았지만 포항으로 돌아온 ‘유턴형 케이스’다. 지방소멸시대에 이처럼 지방으로 유턴하는 청년들이 많기를 꿈꾼다. 타 도시에서 공부나 일을 배워 우리 지역에 환원시킬 수 있다면 굉장히 좋은 일일 것이다.◇ 김준홍> 본인의 공약 중 우선순위나 분야별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 이재원> 제 공약은 ‘TRUST ME(나를 믿어달라)’ 이다. 각 철자마다 의미가 있는데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M의 ‘Medical City(메디컬시티)’ 이다. 제가 서울 아산병원에 있을 당시 포항시민들이 올라와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많이 호소했고 경주 동국대 병원이 있지만 포항이 제1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의료현실은 타 대도시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30만명이 서명운동을 참여했는데 그 서명운동을 주도한 것 또한 본인이었기 때문에 굉장한 자부심과 책임감이 있다. 결국 의대나 종합병원 같은 문제들은 의사인 제가 정치인이 되었을 때 가장 적임자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김준홍> 국회의원이 됐을 때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만들고 싶은 법안은 무엇인가◆ 이재원> 포항은 인구 감소, 청년 이탈, 저출산 문제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는 도시다. 포항은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는, 유턴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만 발전할 수 있다. 법안을 ‘청년유턴지원특별법’ 이라고 하고 싶다. 청년들이 지방으로 돌아온다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특혜를 주는 것이다. 그럼 우리 지역의 굉장히 많은 문화유산과 콘텐츠가 청년의 아이디어로 재창조 될 것이다.◇ 김준홍> 마지막으로 포항시민께 한마디◆ 이재원> 저는 포항에서 나고 자라 애가 셋이고 노모가 계신다. 이처럼 포항의 출산문제, 교육문제, 직업문제, 노인문제 등과 같은 현안들에 대해 경험적으로 체험하며 살아왔고 이 진정성을 살려 북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경상북도의 일번지인 포항이 바뀌면 경상북도가 바뀌고, 경상북도가 바뀌면 우리나라가 바뀐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께서 바뀌어야한다는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지역 출신이면서 가장 참신하고 지역을 위하는 사람이 우리 지방화시대의 국회의원이 된다면 정말 센세이션할 것이다. 이제는 이재원. 간곡히 부탁드린다.한편 경상매일신문이 진행하는 ‘제22대 총선 포항시 출마 후보자와 함께 하는 토크쇼’는 무편집 인터뷰를 통한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건전한 선거문화를 위해 제작됐으며 전체 후보자 중 참여를 희망한 후보자에 한해 릴레이 토크쇼 형태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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