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강북소방서는 지난 5일과 7일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군위군과 북구지역 주택 2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물품(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확산소화기)을 지원·설치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대구 군위 군내 2건의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61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관할 내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보험협회의 지원을 받아 소방공무원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자동확산소화기와 간이스프링클러를 지원, 설치하고 겨울철 화재안전대책과 연계해 화목보일러 사용 화재안전수칙도 지도했다.김봉진 강북소방서장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특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화재안전시설의 설치와 더불어 화목보일러 유지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