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 주요정책 건의를 위해 지난 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 이후 시행되는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주요정책안 건의를 위한 것이다.남 군수는 이날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경북도의 지원과 함께 도서지역의 열약한 재정 현실을 감안해 종합발전계획 추진 시, 도비 지원을 80%로 상향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울릉도를 싱가포르와 같이 발전시킬 수 있다는 이 도지사의 제안에 적극 공감해 `울릉군의 K-싱가포르 조성`을 위한 사업에 대해서 경북도 차원의 정책 용역에 대해 상호협의 및 건의도 했다. 남한권 군수는 “동해 홀로 섬인 울릉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경북도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적극 건의하는 한편 이와 관련 이 도지사는 “울릉군의 K-싱가포르 사업 및 특례군 지정에 대해 적극 수용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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