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서부소방서는 7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서구 중리동에 위치한 장보고 고객배송센터를 방문해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이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의 화재로 38명이 사망하는 대형사고가 있었고, 2021년에도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많은 재산피해와 소방관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처럼 물류창고는 복잡한 구조와 다량의 가연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규모가 매우 크게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부소방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관계인 간담회 △물류센터 내 화재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소방시설 및 화재 취약요인 점검 △자율소방대 운영 및 초기대응체계 등을 확인하고 지도했다. 김송호 서부소방서장은 “물류센터는 화재시 대형화재로의 확대 우려가 높은 만큼, 평상시 철저한 소방시설의 점검과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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