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대학교는 지난 6일 ‘2023년 글로벌 역량강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수행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직무연수단 성과발표 및 해단식’을 가졌다. 국제교육개발원 주관으로 온라인으로 실행된 이번 해단식은 강명수 원장의 축사, 사업결과 보고, 학생대표가 만든 직무 수행 영상시청과 학생 부대표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대학교 전공 연계 해외직무연수는 3주간 영국 런던 협약대학에서 전공과 연계한 외국어와 전공직무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17명의 재학생과 2명의 인솔 교직원이 참가했다. 해단식에서 강명수 원장은 “처음으로 영국에서 실행된 글로벌 전공 해외 연수라는 대장정에 첫 발자국을 새기며 길을 만들어낸 해외직무연수단에게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여러분의 경험과 지식이 환류 작업을 통하여 다음 해외연수자들에게 공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대화(신소재배터리과 1학년) 학생대표는 “이번 해외직무연수로 외국문화를 익히면서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성취다. 더 많은 학생이 해외직무연수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항대학교가 진행한 ‘2023년 글로벌 역량강화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전문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 이후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