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2월부터 세금에 대한 고민을 겪고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한 무료 세무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 구는 올해부터 2년간 중구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재능기부 세무사 7명을 선정,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이의신청 등 세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전화상담서비스와 현장상담서비스로 운영한다. 전화상담은 12개 행정동을 분담하는 상시 전화상담서비스 체제를 운영,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동 별 전담세무사 명단을 확인한 후, 전화로 상담을 받으면 된다. 현장상담은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접근성이 편리한 중구청 2층 민원실에 사전 예약제 상담창구를 마련했다. 상담 신청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중구에 소재한 주민(사업자)이면 누구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격월(짝수월) 첫째 수요일 오전 10~12시로, 올해 첫 상담은 7일 시작한다. 상담을 원할 경우, 구정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 검색 후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를 다운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세무과(053-661-2374)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세무지원서비스 운영은 세무 상담을 받기 힘든 영세사업자와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재능기부에 참여한 세무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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