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경북도 무형문화유산인 청도 차산농악의 겨울 무료강습회가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차산농악보존전승회가 주최하고 청도군이 후원하는 이번 강습회는 풍각면 차산리 `차산농악전수교육관`에서 1월부터 2월까지 매주 화, 수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진행되며, 100명의 수강생이 신청해 장구, 꽹과리, 징, 북 4개의 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청도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농악교실은 지난해보다 20여 명이 증가한 100명이 신청해 차산농악에 대한 지역민의 사랑과 우리 전통가락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강습회 참가한 한 수강생은 "장구를 치면 흥도 나고 여러 강습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농한기인 1월부터 시작한 강습회는 오는 27일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수료식을 가지고 흥겨웠던 판을 끝낼 예정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차산농악 강습회 운영지원으로 주민들의 취미생활을 활성화해 청도군민의 행복지수가 상승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