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1일 지역의 핫한 소식을 시민들이 직접 전하는 포항시소셜미디어기자단(이하 기자단)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자단은 지난 2011년 처음 결성돼 1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포항시 공식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통해 지역의 다채로운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자단의 명칭을 ‘포항시소셜미디어기자단’으로 변경하고 구성도 블로그 부문(10명), 사진 부문(10명), 영상·숏폼 부문(10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다방면으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활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한 이번 발대식은 기존의 경직된 행사에서 벗어나 ▲기자단의 목소리를 듣는 ‘포스트잇 게시판’ ▲포항시민의 노래를 활용한 ‘노래퀴즈’ ▲포·잘·알(포항잘아는) ‘초성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철 포항시 정부특보는 “소셜네트워크(SNS)의 확산으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타인과 소통하는 문화가 중요시 되고 있다”며, “새로운 변화에 맞춰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을 홍보하는 소셜기자단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니 자긍심을 가지고 서포터즈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소셜 기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우수 활동 기자에게 소정의 활동비(원고료) 지급 ▲새로운 트랜드 파악을 위한 팸투어 운영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각종 축제 시 특별취재 지원 ▲역량강화교육 등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