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설날을 맞아 지난 4~8일까지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지역 상권의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4일 안덕전통시장을 시작으로 8일 진보객주전통시장까지 군 공무원 및 지역내 기관, 단체 등 600여 명이 방문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지역경제와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청송군은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설 성수품 가격동향 파악을 위한 물가 지도점검반을 통해 요금 과다인상, 담합행위를 점검해 서민물가를 안정시키고, 방역 및 환경정비를 시행해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깨끗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입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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