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지난달 31일 경북도 안동의료원과 연계한 청소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찾아가는 행복병원’ 서비스(경북도 안동의료원 이동 순회 진료사업)를 통해 진행됐으며, 아카데미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기본검사(시력, BMI 등), 소변검사, 혈액검사, X-ray 촬영 등 여러 검사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카데미 한 참가자는 “혈액검사를 실시한다고 했을 때 거부감이 들었지만,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친구들과 함께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덕분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각종 지역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