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1일 군수실에서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령군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은 고령군 거주 청년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안정 도모 및 민간기업 취업 전 업무역량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5명을 선발했다. 2~7월까지 6개월간 희망 부서에 배치돼 행정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이번에 선발된 청년 인턴 5명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서 고령군청에서 본인의 희망 직군에 따라 실제적인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특히, 학교장 추천 유형으로 선발된 올해 특성화고 졸업생 2명은 사회생활의 첫 발을 청년인턴 사업으로 시작하게 되어 인구 감소 등 지방이 처한 현안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기회,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이 나아갈 긍정적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뜻깊은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한편, 청년 인턴사업은 2024년 최저 임금(시급 9,860원)이 아닌 경북 생활임금을 적용(시급 1만1433원)하며 생활임금은 문화적 생활 등이 가능한 사회적 개념의 인건비로 일자리를 통한 청년들의 생계안정, 만족도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청에서의 인턴 경험이 향후 취업과정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해 젊음의 기운으로 들썩이는 힘 있는 도시 고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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