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을 3억원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 가운데, 연초부터 청도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고향사랑 기부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청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1880건 2억44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도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금 기탁이 이어졌는데, 지난 13일 재경향우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500만원(신임회장 서영배, 전임회장 이율기, 부회장 박동식)을, 풍각면 농공단지 내 아주휀스철망 이태동 대표가 500만원, 운문면 신원발전위원회 박대근 대표, 금천면 재경향우회(회장 민종운), 금천면 서림전기 이대희 대표, 구미시 ㈜윤하이테크 박종윤 대표가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로 따뜻한 청도사랑의 마음을 전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으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로 접속하여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어디서나 대면 창구접수가 가능하다.김하수 청도군수는“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