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점검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예산 10억4400만원(도비 200만원, 군비 10억2천만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군은 청결한 화장실 환경을 위해 △화장실 청소 위탁관리(5억4400만원) 및 화장실 관리인 교육 실시 △휴지 및 편의용품 등(1억4천만원) 비치 및 청소상태 수시점검 등을 추진한다. 또한 범죄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 88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 운영 중이며, 7월까지 기설치된 비상벨 점검 교체 및 미설치 화장실에 비상벨을 추가 설치(5천만원)하고, 화장실 입구 CCTV와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대변기 하단 가림막(안심스크린)도 설치 할 계획이다. 더불어 군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 지정 확대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개방화장실에 대한 편의용품 지원 및 시설물 보수를 지원(5천만원)한다. 지난해에는 지정 개방화장실 2개소에 시설물 보수비로 총 4천만원을 지원했으며, 9개소에 휴지 등 편의용품을 매월(최소 10만원~최고 50만원) 지원했다. 군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용 불편에 따른 민원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예산 2억6천만원(도비 2400만원, 군비 2억3600만원)으로 울진남대천변, 부구1리 및 봉산2리 해안변에 공중화장실을 신축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간판도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구주령 공중화장실 신축 및 관내 공중화장실 14개소에 비상벨과 CCTV 설치를 이달까지 완료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시설개선 및 범죄예방시설 확대 설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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