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29일 경기 불황으로 인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생단체의 현황을 공유하고자 위생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외식업 중앙회 포항시 북구지부 송영준 지부장 외 관계자 5명이 참석하였으며, 외식업계의 현황과 어려움을 토로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이에 장종용 북구청장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위생단체의 목소리 하나하나 청취하여 “경기 침체 등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항시 위생업소 등 소비트렌드 반영한 미래 신업종(로봇서빙 등) 육성 및 음식점 미세먼지 개선사업확대, 주방환경개선 지원사업 확대 등을 시정 반영하여 지역경제의 기반인 위생업소 지원방안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위생단체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북구청에서도 더 나은 영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전국 최고의 도심 해양관광 명소를 찾는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간담회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장종용 북구청장은 외식업계를 시작으로 앞으로 식품위생단체와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각 업계별 현황을 청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