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수성구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설맞이 청소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다가오는 설을 맞아 국토대청소와 특별 환경정비에 나서고, 설 선물 재포장 및 과대포장과 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한다.또, 연휴 기간 주민 민원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청소대책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한편, 수성구 지역은 설 당일인 다음달 10일과 다음 날 11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다음달 12일 수거를 재개해 다음달 14일까지 연휴로 밀린 쓰레기 수거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가정과 상가에서는 쓰레기를 잠시 보관했다가 11일 저녁 8시 이후에 배출해야 한다. 설 연휴 청소 민원은 수성구청 자원순환과 청소대책상황실(053-666-2711)로 연락하면 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대책상황실과 기동반을 철저히 운영해 청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귀성객과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