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다음달 16일까지 평생학습 동아리 공모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개인과 공동체가 학습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 2년간 사업을 하면서 나왔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학습수요에 대응하고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 및 시민주도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을 증액하고, 동아리 간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차등 지급을 결정했다. 사업 신청은 보탬e(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로 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동아리를 선정한 뒤 3월 중 영주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대상자를 알릴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동아리당 지원금을 받아 강사비, 교재비, 재료비 등 학습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동일한 사업 내용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보조를 받고 있는 단체, 강좌 수강 이외 자생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 단체, 특정 기관의 영리 목적과 정치 및 종교활동을 하는 모임 등은 사업비 지원 제외 대상이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올해부터는 학습동아리 활성화와 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조금 증액 및 차등 지급으로 변경했다. 학습동아리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영주시 평생학습 동아리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