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청기면 축제추진협의회는 23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회원들과 뜻을 모은 장학금은 지난해 9월 성황리에 개최된 ‘제6회 청기 삼굿·골부리 축제’ 운영 수익금의 일부이다. ‘변화는 있어도 변함이 없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6회를 맞이해 개최된 청기 삼굿·골부리 축제는 청기면민뿐 아니라 재경·재구 향우회 등 출향인사와 다양한 지역에서 찾아온 관광객으로 붐볐다.축제장을 찾은 2천여 명의 관광객은 무료로 제공된 골부리국을 맛보며 골부리를 줍고 감자 삼굿 체험, 황금 골부리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주민과 지역 내 단체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 나눔으로 축제는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회에 이어 제6회 청기 삼굿·골부리 축제 운영 수익금 기탁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자랑스러운 축제의 수익금이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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