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정동우회와 함께하는 시정발전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안종학 의정동우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과 최기문 영천시장,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사업 부서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새해 덕담, 2024년 시정 추진방향 설명, 시정발전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영천시는 24년 시정 추진방향 설명에서 주요성과로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사업과 그동안 각종 규제로 도시 발전의 걸림돌이 되었던 남부동 제2탄약창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23. 12. 29.)를 꼽았다.또한, 23년 시정 베스트로 영천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인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화신’, ‘로젠택배’ 2,059억 원 투자유치,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23. 8. 30.), 영천 별아마늘 해외 첫 수출 등을 선정한 바 있다. 2024년 시정방향에 대해서는 혁신 및 적극행정을 펼쳐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연내 준공하고 통합신공항 연계 물류단지 조성,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조기 개통을 통해 알짜기업 유치, 2026년 영천 경마공원 개장, 대구도시철도 금호 연장공사 착공, 금호 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더 큰 영천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안종학 의정동우회장은 “허심탄회한 대화로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영천시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의정동우회 회원들은 시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룡의 해인 갑진년, 비룡승운의 기운으로 힘차게 비상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의정동우회 회원님들께서도 폭넓은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에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영천시 의정동우회는 영천시 역대 시‧도의원 29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원로 모임으로 시정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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