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5일, 안동시 소재 경북적십자사 사옥에서 ㈜한맥도시개발이 적십자 재난구호 차량(34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류시문 ㈜한맥도시개발 회장(前 경북적십자사 회장), 류왕근 부회장, 박제영 대표,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해당 적십자 재난구호 차량은 도내 재난‧재해 발생 시 구호 요원과 이재민, 긴급구호물자 이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박제영 ㈜한맥도시개발 대표이사는 “한맥도시개발은 28년 전에 설립된 이후로 기부를 통해 많은 사회적 책무를 다해왔다. 앞으로도 우리 임직원들은 사회에 소외된 곳을 돌보면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은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前회장님의 퇴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맥도시개발과 적십자가 함께 펼쳐갈 인도주의 활동을 기대하며, 기부해 주신 재난구호차량이 도내 인도주의 사업에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경북적십자사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1996년 설립된 ㈜한맥도시개발은 토목·건축 안전진단과 건축물 시공·엔지니어링 전문 업체로서 국내 유일의 특허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정부 발주 공사를 수주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예술창작공연 지원, 한맥사회복지대상 제정 등 문화예술과 복지 분야에서 활발한 기부활동을 진행하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