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이부형 국민의힘 예비후보(포항북)는 흥해지역에 대규모 ‘스포츠파크’ 건립을 비롯해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즐기는 스포츠 도시 조성’을 주제로 한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지역의 주요 스포츠시설 노후화와 체육 지원 시설의 부족 등으로 시민들의 체육활동과 활성화가 더뎌지고 있다”며 “경기장과 사무실 등 복합 기능을 갖춘 대규모 스포츠파크를 건립해, 생활 체육은 물론 엘리트 체육을 활성화하고 체육 관련 협회·단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체육 진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구 대비 체육시설이 크게 부족한 흥해지역에 대규모 스포츠파크를 건립하게 되면 전국 단위의 스포츠대회를 포함한 각종 대규모 행사의 개최가 가능해 수준 높은 스포츠 경기에 대한 지역민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스포츠파크 건립에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시설도 포함해 지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체육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한편, 회원종목단체와 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와 같은 어르신들을 위한 스포츠의 시설 확충과 전국 규모 대회의 개최를 통해 어르신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챙기는 한편, 서핑 특화 지구 조성, 요트를 비롯한 해양 레저스포츠의 활성화⋅산업화를 통해서 지역의 브랜드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건강과 여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즐기는 스포츠 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면서 “스포츠 관련 시설 정비⋅확충 등을 통해 시민의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 강조했다.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 대표 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에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이부형 예비후보는 앞서 불체포특권은 물론 무노동 무임금, 가구당 소득에 맞춘 세비 조정을 포함해 면책특권 뒤에 숨는 잘못된 관행들로부터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에 본인부터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일부에서 정치자금 모금이나 세(勢) 과시를 위한 이벤트로 비판 받아온 △사무실 개소식 △출판기념회를 포함해, △상대방을 비방하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아닌, 정책과 비전을 앞세운 깨끗한 선거를 지향하겠다는 ‘3무(無) 클린 정치’ 약속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