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이 제작지원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이달 12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 밤 9시 50분에 방영 되고 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마다 이중생활하는 전설의 미담 제조기 여주 ‘조여화 분(이하늬)’과 실력 좋은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분(이종원)’의 은밀한 공조, 진짜 제 모습을 만나기 위해 단단한 세상과의 싸움을 시작하는 두 사람의 로맨틱 코미디 사극이며 주요 배경이 되는 ‘좌상댁’은 청송군의 문화재이자 대표 관광지인 ‘송소고택’에서 촬영됐다.
특히 이번 드라마 방영을 통해 국가민속문화재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청송의 문화유산들이 재조명 되어 관광명소로 급부상 되고, 드라마 에피소드를 통해 청송사과, 청송백자 등이 자연스럽게 노출돼 특산물 홍보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송소고택과 후송당고택 등 청송의 우수한 관광자원들이 방송을 통해 노출되는 만큼 군이 관광도시로 급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영되는 밤에 피는 꽃에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