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1일 대구시 소재 경북도의사회(이하 경북의사회) 건물 강당에서 경북의사회가 도내 위기가정 자립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회비 전달식은 갑진년을 맞이해 경북의사회 신년인사회와 함께 진행돼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 이우석 경북의사회 회장과 대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또한 이날 경북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은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적십자 사업의 재원조성(1천만원 이상)과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포장증이다.경북도의사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과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급식과 의료지원 봉사활동, 도내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적십자 정기후원) 공동 추진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경북도 내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이우석 경북의사회 회장은 "경북 도내 재난구호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북의사회는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모아주시는 귀한 성금으로 지난 한 해 도내 산불, 집중호우 수해 등의 재난을 당한 이재민과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국민들의 십시일반 모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은 ‘변하지 않는 희망’이란 슬로건으로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차 집중모금기간,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2차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경북적십자사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는 25억6700만원으로 1월 11일 기준 17억840만4천원이 모금돼 목표 대비 66.6% 달성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8%) 저조한 편으로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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