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0일 안동시 소재 경북적십자사 회장실에서 경북RCY위원회가 도내 위기가정 자립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 박태건 경북RCY위원회 위원장, 김진천 위원 등이 참석했다.경북RCY위원회는 경북RCY(RedCrossYouth)단원들의 활동과 기타 청소년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후원조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박태건 경북RCY위원회 위원장은 "경북도 내 재난구호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도 내 위기가정의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모아주시는 귀한 성금으로 도내 산불, 집중호우 수해 등의 재난을 당한 이재민과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국민들의 십시일반 모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은 ‘변하지 않는 희망’이란 슬로건으로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1차 집중모금기간, 2024년 2월 15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2차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경북적십자사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는 25억6700만원으로 1월 9일 기준 16억6천42만4천원이 모금돼 목표 대비 64.7% 달성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7.5%) 저조한 편으로,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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