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우진농업회사법인 최진욱 대표의 아들 최익준 군이 500만원의 성금을 영천시(시장 최기문)에, 딸 최서은 양이 5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지난 10일 기탁했다.㈜우진농업회사법인(대표 최진욱)은 관내 마늘가공산업 대표 업체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농민들과의 상생 도모에도 힘써 연 매출 150억원 이상의 강소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 경북도 공모사업인 ‘다진 마늘 기계·설비 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 마늘식품가공센터를 준공했다. 신사옥 준공을 통해 ‘요리의 감초’ 브랜드를 론칭 하는 등 활발한 사업 활동 중이다. 또한 최진욱 대표는 (사)한국마늘가공협회 회장, 영천 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 운영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 중앙자문위원 등을 맡아 영천시 마늘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날 기탁식에서는 최진욱 대표의 가족이 모두 참석해 아들 최익준 군은 500만원의 성금을, 딸 최서은 양은 5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의 명의로 기탁했다. 아들 최익준 군은 현재 경북대 의대 재학 중이며, 딸 최서은 양은 올해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한다. 이번 기탁은 최진욱 대표의 권유로 기탁하게 된 것으로 최익준 군, 최서은 양은 평소에도 봉사활동을 비롯해 이웃돕기를 해오고 있었다고 한다.최진욱 대표는 “수년 동안 장학금 및 성금을 기탁해오며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늘 말하곤 했다.”라며 “앞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베풂과 나눔에 대해 늘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최기문 이사장은 “온 가족이 이렇게 지역 이웃을 위해 장학금 및 성금을 기탁해 주신 점 감사드린다.”라며 “추운 겨울 최진욱 대표 가족의 나눔으로 세상이 조금 더 따듯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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