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와 성내2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30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온정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와 성내2동 축제추진위원회(성내2동 주민자치위원회 외 7개 단체)에서 지난해 10월 성내2동 마을축제에서 남긴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온정키트는 최근 몰려온 한파로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기매트, 담요, 보온물주머니와 식료품 7종으로 구성했다. 이정숙 위원장은 “마을 축제 수익금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을 베풀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변의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이어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