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매년 방학기간 중 영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되는 계절학교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초등부)과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영천시지부(중·고등부) 위탁 사업으로 올해도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16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2024 겨울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하고 자존감을 높일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특히 방학 기간 가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와 여가생활의 기회를 증진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2024 겨울계절학교에서는 컬링, 후크볼, 풋살, 야구 등 체육활동과 샌드위치, 떡볶이, 쿠키, 피자 만들기 등의 요리활동 이외에도 도서관 탐방, 발명교육관 방문, 딸기농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계절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겨울철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관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갖고 진로를 설계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