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을)이 구미 산재근로자 외래재활센터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산재 근로자 전문재활치료 외래재활센터 구미 유치 기념 간담회’가 지난 11일 구미 근로자 문화센터(양포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근로복지공단 구미지부, 한국노총, 경북경총, 구미시 등 유관기관과 구미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식 의원이 구미 산재 근로자 전문재활치료 외래재활센터(이하 구미의원) 유치 배경과 과정·경과·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고, 구미의원 운영에 바라는 점과 발전방향 등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영식 의원은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1969년 조성돼 국가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근로자를 위한 의료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클러스터 유치 등에 발맞추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구미의원이 차질 없이 연내 개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구미는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와 근로자 11만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간 산재 근로자 전문재활치료 의료기관이 없어 대구병원 등 인근 의료시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 등 구미시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혀왔다. 이에, 김 의원이 지난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근로복지공단,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장·차관을 비롯한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해 사업을 성사시켰다. 구미의원은 양포 지역에 건립되며, 산재 근로자의 요양 초기부터 직장 복귀까지 체계적인 전문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구미센터에는 소음성 난청 특별진찰을 위한 이비인후과가 설치될 예정으로 근로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한국노총, 경북경총 등 노사를 가리지 않고 구미지역사회 곳곳에서 환영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김영식 의원은 “매서운 추위에도 귀중한 시간 내어주신 구미 근로자,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간담회에서 주신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미의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산재병원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영식 의원, 박흥열 근로복지공단 구미지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류규열 지사장, 최현주 구미시 보건소장, 한국노총 전상구 구미지부 의장, 안효용 부의장, 임상택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련 구미지역본부 의장, 김기찬 한국노총 전국섬유·유통 노동조합연맹 경북·대구지역본부 의장, 김영태 LG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 김일수 구미택시 노조위원장, 최무환 SK실트론 노조위원장, 이성남 도레이BSF 노조위원장, 정순열 TK케미칼 노조위원장, 권유성 오성전자 노조위원장, 권혁수 농심 노조위원장, 변상구 LS전선 노조위원장, 이준한 KEC 노조위원장, 김정연 순천향병원 노조위원장, 임문식 계림요업 노조위원장, 전원진 구미시청 노조위원장, 김정국 구미시청 공무직 노조위원장, 신현범 LIG넥스원 노조위원장, 박재이 한국노총 노동법률센터 구미센터장, 최기석 선산청년회의소 회장, 구미시 시‧도의원, 경북경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삼성전자 구미공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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