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소방서는 최근 소방공무원 및 소방안전협의회 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소방서와 소방안전협의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방안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소방서 당면 현안업무와 2024년 개정된 소방관련 법령에 대한 안내, 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 및 소방안전협의회의 역할, 경상북도 소방안전위원회 조례 제정에 따른 안전협회 활성화 방안 등이 주목받았다.소방안전협의회는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제도 개선, 도민 자율안전관리 및 안전문화, 취약 계층에 대한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등을 자율적으로 봉사하는 단체로 정의된다.안영호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방안전협의회와 김천소방서가 별개의 조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관계"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 노력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상호 소방안전협의회 회장은 "자율봉사단체로 발족한 소방안전협의회의 취지에 맞게, 회원사의 이익이 아닌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회원사간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김천 지역의 소방 및 안전에 대한 협력과 노력이 더욱 강화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