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이문열 소설가가 대구 중·남구에 출마한 도태우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도태우 예비후보는 7일 “이문열 선생님은 저의 문학과 삶에 있어서 큰 스승이다”면서 “정치를 선진화하고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해 주는 정치인이 되라”고 후원회장의 자리를 흔쾌히 맡아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문열 소설가는 “우리나라 정치는 근래 핵심도 깃발도 없이 지리멸렬해졌다. 도태우 예비후보는 인문학을 통해 어디로 가야할 지에 대해 늘 치열하게 고민해 온 사람이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우리 사회를 진일보시킬 것으로 믿는다”며 수락했다.  도태우 예비후보는 대구 수창초와 경상중, 대구고를 거쳐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동네 공모를 통해 소설가로 등단한 뒤 사법고시에 합격해 현재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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