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문경관광호텔에서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황재용 시의회의장, 박영서 경북도의회수석부의장, 시도의원, 지역 내 여성계 인사, 18개 여성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 사업성과 보고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각 여성단체에서 추진한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며, 새로운 기운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문경 여성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여성단체 사업성과 보고, 새해 인사, 축사, 신년 축하 퍼포먼스 및 시루떡 절단 등으로 진행됐으며, 부대 행사로 각 여성단체 회원들의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도 이뤄졌다. 박영신 여협회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지난해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2024년에도 지역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해질 때까지 열심히 뛰겠다”며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 증진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문경 여성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주관 단체인 문경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총 18개 단체로 7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지금까지 지역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