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과 성장통을 겪으면서도 ‘좋은 기회는 놓치지 않는다’는 물실호기(勿失好機)의 굳건한 자세로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건설을 위해 힘차게 쉼없이 달려왔다”고 했다.
특히 지역의 오랜 숙원이요 염원이였던 중부내륙고속철도사업의 예타 통과와 기본계획수립 착수, 불과 3년 반 사이에 청리산업단지문제 해결,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팜혁신벨리 준공, 상주일반산업단지 준공과 분양 완료, 60만평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시청 신청사 건립 확정,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확정, 대구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 도전은 지속 가능한 상주로 전진해 가는 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이제 희망과 기대로 가득찬 2024년 갑진년 청룡의 새해를 맞아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중앙정부와 내ㆍ외부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그동안 상주 발전을 위해 마련한 정책과 사업의 속도를 한층 더 높여 ‘상주 중흥의 새역사’를 활기차게 열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럼 야심찬 희망과 포부로 강영석 시장이 힘차게 열아가는 2024년 상주시정 운영 방향을 한번 살펴보자.
■ 첨단산업 육성 태동하는 지역경제 기반 마련청리일반산업단지를 60만평 이상 전략적으로 확장해 이차전지 거점도시와 기회발전특구의 중심으로 하고 드론산업과 지능형 농업용 로봇산업의 생태계 구축,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산업구조의 개편과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청년 복합문화거리 조성 △청년정착 프로그램 운영 적극 지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 K-스마트농업 롤모델 가치 창출해외 스마트농업 관련 기관과의 기술교류와 지역 학교와의 연계, 차세대 수직형 스마트팜 실증서비스 제공 등으로 스마트팜혁신밸리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농업 확산을 통한 스마트 농업도시로의 전환, 농식품부 벤처펀드 투자사업 활용한 농업 첨단 기술 분야 기업의 적극 유치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또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의 안정적인 지원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건립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로 미래 먹거리 시장 개척 △ICT융복합 장비와 결합한 스마트 축산으로의 전환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의 발전도 도모해 나가겠다.
■ 상주의 역사와 문화가 미래로 가는 나침반역사문화 자원 발굴·정비 계획을 수립해 상주읍성 등 복원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한 역사문화거리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내 유일의 만화특화 도서관을 기반으로 작가와의 만남, 만화 아카데미, 만화 체험과 웹툰 창작 공모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상주시의 킬러 콘텐츠를 만든다. 또한 △캠핑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접목하고 △낙동강과 백두대간권의 관광인프라 확충 △OTT플랫폼 성장과 영상 산업계 수요에 대응한 대형 스튜디오 조성 △드라마 방송제작 지원과 유명 유튜버와 연계한 마케팅 등으로 전후방 관련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제2국민체육센터와 인공암벽장, 제2 파크골프장 등은 내년 준공에 차질 없이 추진해 생활체육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존심애물’ 마음 소외받지 않는 복지상주 구현 신중년을 사례관리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찾아가는 행복설계사를 운영하고 저소득층과 자립준비 청년의 자활․자립지원, 홀로 어르신의 안전망구축, 65세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예방 접종,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한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 맞춤형 지원 △여성과 어르신의 경제활동 지원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통합보훈회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며 △보훈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보훈명예 수당 확대지원 등 명예 선양과 예우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 행복이 보장되는 안전한 친환경 명품 도시 건설△수열에너지 조성,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자연친화적 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한다. 또한 △도시생태축 복원과 북천 산책로 그린로드 조성 △남산근린공원 명품화 △병성천 산책길 경관조명 설치 등으로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복룡동 공원 보행육교, 철도변 완충녹지 조성, 배전선로 지중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활력있는 도시를 조성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을 비롯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 등 농촌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중동교 위험교량 재가설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 △다목적 용수 개발 △소하천 정비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개발 촉진과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동서횡단철도 상주노선과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
■ 지방소멸·인구감소 대응 상주 U시티 프로젝트 추진 상주시~기업~학교와 협력한 맞춤형 전문인력을 지역인재로 양성하고, 올해 등급이 상향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기반으로 청년주거플랫폼 조성사업을 비롯한 귀농․귀촌 청년유입 거점 마련과 마을 활동가 양성, 우수 외국인 장기 정착을 위한 모듈러 주택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하며,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플랫폼이 차질 없이 구축해 상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양성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청년 창업보육센터 제2교육 온실 구축 △농업스타트업단지와 임대형스마트팜을 확대 조성 △행복한 강소도시 구축으로 청년농업인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나간다.
■ ‘상상 주도’ 상주를 움직이는 엔진 역할 지방시대에 맞는 자치모델 개발, 적극행정과 규제개혁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제안제도 활성화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는 동시에, 함창읍, 낙동면, 남원동 행정복지센터 등 읍면동 청사를 순차적으로 건립해 시민의 편익공간 확충과 행정의 생산성을 높여 미래를 향한 무한한 상상과 도전 정신으로 시대를 주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역사는 미래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국가와 도시는 번영해 왔음을 증명하고 있다. 우리 상주는 수많은 도전에 대한 응전의 역사를 이어 왔으며,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도 성공도 발전도 없을 것이다. 갑진년 새해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는 시민과 함께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도시브랜드 ‘상상주도’의 의미를 되새기며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