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3일 독도와 동북아 전문 연구기관인 동북아역사재단 신임 이사장에 박지향(71) 서울대 명예교수(서양사학과)가 선임됐다.  박지향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영국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박 이사장은 대통령 소속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 위원, 서울대 중앙도서관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표 저서로는 `윈스턴 처칠, 운명과 함께 걷다`,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 `제국의 품격`, `근대로의 길`,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제국주의 : 신화와 현실` 등이 있다. 주요 경력 대통령소속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 위원, 서울대 중앙도서관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일본 도쿄대 사회과학연구소와 영국 케임브리지대 클레어홀 칼리지 객원연구원, 서울대 서양사학  교수, 미국 뉴욕프랫(Pratt)대 겸임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박 이사장은 "동북아시아 국가 사이에는 대립과 충돌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교류와 협력의 역사적 경험도 두껍게 쌓여 있다"며 "대립과 충돌에서 빚어진 상처는 역사화해를 통해 승화시키고, 교류와 협력의 평화를 지향해 아시아에서의 평화의 물결을 너머 세계평화의 길도 열리도록 우리 재단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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