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참꽃갤러리에서 2024년도 상반기 `전시지원사업` 참여 예술인을 모집한다.
상반기 사업 기간은 1월~7월 중이며, 개인전을 2회 이상 개최한 경력이 있고 미술대학 및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이에 준하는 예술 활동 증명이 가능한 개인 및 단체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행사성, 종교성, 정치성 및 단순 친목 도모를 위한 전시와 비전문성 작품 또는 아마추어 참여 대상 전시, 전시의 성격이나 수준이 참꽃갤러리가 지향하는 바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전년도 참꽃갤러리 전시지원사업 선정 예술인 또는 단체, 2024년도 기준 국·공립 단체나 상법인 기관 등에서 참꽃갤러리와 동일 또는 유사한 지원을 받을 예정인 예술인 단체의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선정 예술인에게는 참꽃갤러리 전시 공간 무료 대관, 재단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 및 전시 홍보물 제작, 전문 테크니션을 통한 작품 운송 및 설치를 지원한다. 전시공간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5일~11일까지 이메일(dydyk@ dsart.or.kr)로 작성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참꽃갤러리 운영자문위원회의 심의 기준에 따른 심의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참꽃갤러리는 지역민과 군청 내방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월 개관했다. 지난해 3월에는 달성군청과 달성문화재단이 참꽃갤러리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공유재산 사용허가 절차를 통해 달성문화재단이 참꽃갤러리의 운영과 관리 권한을 가지게 됐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참꽃갤러리에서 연간 진행되는 수준 높은 전시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일상 속 시각예술을 접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며 “지역 문화예술계의 저변을 확장하고, 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역량 있는 예술인 및 단체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