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지난달 29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안동 맞춤형 관광정책에 관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우창하 연구회 회장과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안동 맞춤형 관광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착수한 이번 연구용역은 안동시가 보유한 유·무형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관광정책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계획됐다. 주요 연구내용은 △안동시 관광환경 분석 및 관련 법규 검토 △안동 관광업계 전반 설문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한 유의미한 관광자원 도출 △실행을 위한 정책 기반 제시 등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설문조사 등을 통해 안동 관광의 패턴과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동 관광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 기대효과,`안동시 생활인구 및 워케이션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에 대한 보고와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1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우창하 회장은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관광산업에 있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곳”이라며, “이번 연구가 안동 관광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경기 침체 등을 해결할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의원 13명으로 이뤄졌으며 문화ㆍ관광ㆍ복지 관련 정책 연구를 위해 설립된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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