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복지관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및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8일 영주복지관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복지관에서 진행한 장애인들의 예술 창작활동의 결과물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전시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도선스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남서 영주시장, 김화숙 영주시의회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유공자 표창 시상으로 이용자 이영근님, 국민연금공단 영주봉화지사 봉사회, 바르게살기주부대학 총동창회, 우수직원 황영석님이 영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영주시의회시의장 표창으로 서용란, 서정선이 국회의원 표창으로는 동부초등학교 권하진, 권하연 학생이 수상했다. 관장 감사패로 후원자 김동운, 영주두부마을 대표 손주현, 영주할인마트 대표 송호근이 수상했다. 행사에는 특별히 4대ㆍ5대 관장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먼저 4대 관장 도선스님(안용석)은 퇴임사로 10년 동안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준 이용 고객분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5대 관장으로 취임한 이승배 관장은 “‘늘 처음 같은 마음으로’라는 관훈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재활의 메카로 평생교육의 장으로 때론 사랑방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오카림바 연주, 하모니카 연주, 난타연주, 수어공연, 부모와 아동이 함께 노래하는 아동음악, 국악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축하공연으로 정수연 방송댄스와, 초대가수 송수영씨가 트롯무대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주복지관 관계자는 “2023년 한 해 동안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면서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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