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옥외광고업무 유공’ 포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이번 옥외광고업무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불법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현수막 재활용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수성구는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 조성을 위한 현수막 제로지대 운영 ▲옥외광고물 종합계획과 집회·정당 현수막 관리계획 수립 ▲집회현수막 표시·설치 안내문 제작 배부 ▲정당현수막 난립 방지를 위한 현수막 게시대 설치 유도 ▲관·경 합동 캠페인 실시 등 불법 광고물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불법 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지정 게시대에 행정 현수막 설치를 독려하는 등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점도 인정 받았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산물이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광고문화 조성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