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난 27일 경북도 환경분야 시책추진 우수 시군에 수여하는 ‘2023년 경북환경대상’에 성주군이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1997년부터 시행해 온 경북환경대상은 매년 환경분야와 국‧도정 시책추진 특수‧우수사례를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시군과 환경보전 활동에 공이 많은 민간인을 선정하고 표창하는 뜻깊은 상이다. 이번에 환경대상으로 선정된 성주군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저탄소바이오차 생산·공급 등 탄소중립 분야와 저급 참외를 활용한 △한우TMF사료 개발 △참외 에어캡 보온덮개 개발사업 등 자원순환 분야 △24시간 환경민원 대응기동반 운영 △축산농가 주변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 등 환경안전 분야와 상수도 유수율 제고 사업, 수돗물 유충차단 시설 설치 등 맑은 물 정책 분야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최우수로 선정된 예천군은 찾아가는 보물마차, 범군민 쓰담달리기, 수해페기물 재활용 사업, 드론활용 환경감시 활동 등 자원순환과 환경안전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편 우수는 상주시와 의성군이 수상했다.  상주시는 스마트그린도시 사업, 공공시설물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급, 취약계층 물길쉼터 조성, 배출업소 지도점검 실적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특히 방치 보관 슬레이트 처리, 폐농약 수거·처리, 공동주택 음식물감량 우수단지 선발 등 특수시책 분야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의성군은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 탄소중립 T/F팀 구성,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등 탄소중립 분야와 하수처리구역 확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 축분바이오차생산시설 설치, 하천변 줍깅 캠페인 등 맑은 물 정책분야에 기여한 공이 높게 평가됐다. 민간 개인부문에서는 상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백혜원 사무국장, 경북환경연수원 신주식 주무관과 유현임 환경체험교사, 성주산업단지 관리공단 강대응 과장, 도청신도시 호반베르디움2차아파트 관리사무소 우미정 재무실장이 수상했다.상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백혜원 사무국장은 2050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운동과 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적으로, 경북환경연수원 신주식 주무관과 유현임 환경체험교사는 저탄소 녹색실천, 환경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성주산업단지 관리공단 강대응 과장은 산업단지 내 폐기물 발생 억제와 안정적 처리에 기여한 공적으로, 도청신도시 호반베르디움2차아파트관리사무소 우미정 재무실장은 각종 환경 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노력한 공적이 탁월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년간 어려운 상황에도 환경분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환경은 도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좋은 환경을 미래 세대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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