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명호면은 지난 2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경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웃돕기성금 모금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추운 날씨 속 아침부터 새마을협의회, 지역 내 기관·단체, 마을 이장, 노인회장 등 200여 명의 훈훈한 손길로 1500만원이 모금됐다.캠페인은 가두 집중모금, 지정 기탁 후원과 성금 모금 접수 등을 통해 다음해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인 성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에 생계, 의료, 난방비 등으로 지원된다.김해수 면장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희망의 불꽃이 돼 온정이 넘치는 연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