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겨울을 맞아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나무 옷입히기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함께 나누는 기쁨 – 따뜻한 우리!!’ 재능나눔 활동은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가족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밝은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아동과 그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양말목을 이용한 공예활동으로 30여 개의 나무옷을 만들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손가락이 아팠지만 추워하는 나무에게 옷을 입힐 수 있어 좋았다”며, “가족과 함께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 너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나무에 따뜻함을 전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이 예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과 인성함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