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2023년 마을돌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 26일 밝혔다.마을 돌봄사업 공모전은 돌봄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발굴로 복지 현장에서의 전문성과 서비스 수준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수성구는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지역아동센터에 퇴직교사 파견, 온라인학습 지원, 체육대회 개최 등 구 자체 사업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현재 수성구에는 17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보호하고 교육해 취약계층·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돌봄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아이가 행복한 수성구’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