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산시)은 2024년 정부 예산안에 경산시 지역경제를 견인할 1604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경산시 주요 국비 예산 중 신규사업은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조성사업 40억원 △경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50억원 △동물용의료기기 산업화 지원센터 설계 예산 1억7500만원 △대부잠수교 직선화 교량 가설 공사 5억원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HIVE)사업 18억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 2억원 등 14개 사업으로 총 139억원이 반영됐다.특히, 당초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조성사업 △동물용의료기기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사업 △대부잠수교 직선화 교량 가설 사업은 윤두현 의원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정부의 긴축재정기조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정부를 설득해 추가로 예산이 증액됐다.1998년에 준공된 대부잠수교는 매년 침수로 인한 교통단절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안전에 우려가 있었지만, 내년도 예산안에 대부잠수교 직선화 교량 가설 공사사업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내년도 신규사업인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조성사업’은 초거대AI 클라우드 환경을 갖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데이터를 활용한 초거대AI 융합서비스를 발굴․실증하고 산학연 협력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40억원이 반영됐다. 윤두현 의원은 “청년 창업과 벤처기업의 요람인 임당 유니콘 파크가 12월 21일 첫 삽을 떴고, 지난 11월 전문적 실무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소에 이어, 내년도 ‘초거대 AI사업’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경산이 첨단 ICT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동물용 의료기기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설계비 1억7500만원이 확보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산의 발전을 견인할 동물용 의료기기 산업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이 밖에도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 관련 사업 63억원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44억원 △xEV 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19억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하양연장) 연장 사업 238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192억원 △대구광역권 전철망(구미~경산) 구축사업 171억원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사업 54억원 등 40개 계속사업에 1465억원이 반영돼 내년에도 경산시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윤두현 의원은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공무원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소통한 결과 정부의 긴축재정기조에도 불구하고 경산 발전을 위한 예산을 다수 확보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경산시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경산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육성해 경산을 스마트도시로 만들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