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 22일 경북도 주관으로 경주에서 열린 2023년 감염병분야 보건소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이번 성과대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감염병 관리 업무 수행 실적이 우수한 시·군 보건소를 발굴‧격려하고 감염병 관리 분야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감염병 예방 향상 도모를 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경산시는 6개 분야 20개 항목 중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예방·관리 △예방접종 강화 △응급의료 대응 △정부 주요시책 △감염병 관리 우수사례 등 평가지표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경산시는 지난 8일 2023년 예비 방역인력 양성교육 최종 성과대회에서 질병관리청 주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은상도 수상했다. 예비 방역인력 양성 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즉시 투입·대응 가능한 감염병 업무 외 인력 양성하는 과정으로 △역학조사 역할 △사례분석 △필요기술 △현장교육 등 실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산시는 이번 교육에 예비 방역 인력 양성이수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신종감염병의 창궐 주기는 갈수록 짧아지고 각종 감염병의 발생 빈도는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 직원들이 감염병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초기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사회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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