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0일, 경북도 여성단체인 능금회와 경북도새살림봉사회에서 도내 위기가정 자립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각 100만원씩 전달했다고 밝혔다.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경북적십자사 명예회장인 이철우 도지사와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 김재덕 경북능금회‧새살림봉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능금회는 경북도지사 및 22개 시‧군 단체장 부인들로, 경북도새살림봉사회는 경북도청 실원국장 부인들로 구성된 여성단체로서 두 여성단체는 매년 연말연시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경북적십자사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김재덕 능금회·경북새살림봉사회 회장은 "올 한해 각종 재난 상황과 생계의 어려움에 처했던 우리 도민들을 위해 적십자사에서 보내주신 손길에 감사드리며, 마음을 모아 차곡히 쌓은 성금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모아주시는 귀한 성금으로 도내 산불, 집중호우 수해 등의 재난을 당한 이재민과 소외 계층을 도울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국민들의 십시일반 모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은‘변하지 않는 희망’이란 슬로건으로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1차 집중모금기간, 2024년 2월 15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2차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경북적십자사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는 25억6700만원으로 12월 21일 기준 8억3708만8천원이 모금돼 목표 대비 32.6% 달성했으나 전체 15개 광역시·도 평균 달성률(45.6%) 대비 저조한 편으로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