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 북삼초등학교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산타행사에는 교장선생님이 직접 산타 분장을 하고 학생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며 성탄절 분위기를 자아냈다. 학교에서 처음으로 산타를 만난 학생들은 “진짜 산타다”, “수염은 진짜일까”, “목소리가 교장선생님이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산타로 변신한 교장선생님의 선물 증정식 외에 트리 앞에서 친구와 우정사진 찍기, 산타에게 쓰는 소원편지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해, 전교생이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따뜻함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산타행사에 참여한 1학년 김모 학생은 “산타할아버지 선물 감사합니다. 내년에 또 오세요”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고, 장동현 교장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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